강원도 원주 출신인 박지영 프로는 어릴때부터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고 초등학교 5학년때 우연히 학교 방과 후 교육으로 골프 과목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골프채를 잡게 되었고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뒤 2014년 5월 'KLPGA 2014 그랜드 · CAPTAIN SANTA 점프투어 1차전'를 시작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점프투어 4개 대회에서 모두 TOP10을 기록(우승1회)하고 6월 부터는 드림투어 대회에 임하게 되었고 15개의 대회 중 우승 2회를 포함한 좋은 성적 끝에 시드전에서 6위를 기록하며, 2015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며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정규투어 데뷔시즌. 비록 우승은 거두지 못하였으나 28개의 대회에 참가하여 4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기도 하였으나 TOP 10 피니쉬도 4회를 기록하며 데뷔시즌 큰 목표인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하게 됩니다.
2016년. 초반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6월에 열린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1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으로 정규투어 우승컵에 처음으로 입을 맞추게 됩니다.
하지만,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맺기도 하였으나 총 27개의 참가 대회 중 컷 탈락 또한 9회를 기록함으로써 평균적으로 3개 대회 중 1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017년 비록 우승을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BOGNER MBN 여자오픈'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였고, 컷탈락 횟 수도 4회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하면서 대상포인트 4위, 상금순위 8위 등의 훌륭한 성적으로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2017년 참가한 29개 대회 중 TOP 10 이내로 피니쉬한 대회가 15회)
2018년 아쉽게도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하였고, TOP 10 비율도 떨어졌으나 컷 탈락 횟수가 2회로 또 줄어들면서 점점 항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이름이 각인되기 시작합니다.
2019년 개막 경기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10언더파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박지영의 해'를 만드는가 싶었지만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1회, Top 피니쉬 9회를 비롯하여 기권을 제외한 컷탈락 0회라는 의미있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2020년,2021년 이전까지의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스스로 머리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 어릴적부터 만들어온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고 한계에 부딪힌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하였으나 가족과 동료 골퍼들의 '미련없이, 후회없이' 골프를 치라는 조언을 해주며, 마음을 다잡게 도와주었고 꾸준히 도전적으로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에 임하게 됩니다.
이후 2021년 열린 '제15회 S-OIL 챔피언십'에서 라운드 도중 스윙폼을 바꾸는 증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약 2년여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2022년 KLPGA 2번째 대회인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2'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이제는 불안함없이 믿고 보는 골프 선수로 완전히 자리 매김하게 됩니다.
2023년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2번째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리게 되었고,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14개의 대회 중 6번의 대회에 TOP 10 피니쉬를 기록하며, KLPGA 대표 선수로 완전히 거듭나게 됩니다. (해당 기간 컷탈락 2회를 제외하고는 27위가 가장 나쁜 성적일 정도로 기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7월 13일에 열린 '에버콜라겐 ·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서 이승연 프로를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시즌 2승을 달성하며, 박지영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만천하에 알리게 됩니다.
과거에는 서른살까지만 골프를 치고 싶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즐겁게 골프를 치며 최대한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였던 박지영 프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미소 지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승기록] 2016년 6월 KLPGA 투어 제 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12월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2021년 11월 KLPGA 투어 제 15회 S-OIL 챔피언십 2022년 4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022년 12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3년 7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년 성적] (7월 17일 현재) 우승 : 2회 시즌 상금 : 634,569,385원 (1위) 대상 포인트 : 326포인트 (1위) 평균 타수 : 70.1905 (1위) 평균 퍼팅 : 29.3571 (6위) 그린 적중율 : 74.8677 (1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