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짱짱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레전드.
투어 통산 60승에 빛나는 '지존'
신지애 프로의 골프 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이름 : 신지애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88년 4월 28일
신체 : 156CM,A형
학력 :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 학사
소속 : 세마스포츠마케팅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jiyai_shin/
신지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회의 목사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양궁을 하다가 골프로 전향하면서 입문하게 됩니다.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척의 행사 참여로 목포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고 여동생과 남동생 또한 중상을 입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병원비를 대기 위하여 집을 팔고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하였으나
힘든 나날에도 골프채를 놓지 않으며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퇴원 후 단칸방에서 네 식구와 부대끼며 살게된 신지애는 후에
'당시 좌절하기 보다는 골프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신지애는 2004년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중고골프대회''한미 전국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달성하였고
2005년에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포함 5승을 쓸어담았으며,
2005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하게 됩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신지애는 예상과 전혀(?) 다르지 않게
빠르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한 '휘닉스파크 클래식'3위,'KB국민은행 Star Tour 1차대회'3위를 기록하더니
3개 대회만에 '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이후 치뤄진 2개 대회에서도 준우승.9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데뷔 후 치뤄진
첫 5 대회에서 모두 TOP10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양성합니다.
이후에도 9월에 열린 'PAVV 인비테이셔널'11월에 열린'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신인왕은 데뷔하자마자 신인왕,대상,상금왕,평균타수 등을 모두 휩쓸며
바로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사실 신지애의 데뷔시즌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다름아닌 꾸준함이었는데요.
우승 3회 이외에도 15대 대회 참가하여 컷탈락 0회, 평균 순위 4.3위를 기록하였고
유일하게 TOP10에 들지 못한 '레이크힐스 클래식'에서 기록한 19위의 성적을 제외하면
평균 3위의 성적으로 말도안되는 '넘사벽'기록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 합니다.
(15개 대회 참가 3회 우승, 5회 준우승..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소포모어 시즌인 2007년.
데뷔시즌 보다 더 잘할 수는 없을거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다시 한 번
말도 안되는 성적으로 KLPGA를 지배해 버립니다.
첫 대회인 'KB 국민은행 Star Tour 1차대회'를 준우승으로 예열하더니
다음 대회인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달성합니다.
이후 3위,3위,11위,1위.1위.1위,5위,1위,1위,6위,1위,5위,1위,4위,2위,1위의 성적을 꾸준히 내며
9승을 달성. 다시 한 번 4관왕을 달성함을 물론이고, 최소 대회 참가로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지존'의 탄생을 알리게 됩니다.
(우승 대회 세부 대회명을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적다간 죽을 것 같았어요...)
2008년.
첫 대회인 '2007 China Ladies Open'부터 우승을 하였고 한,미,일 대회에 모두 참여하는 와중에도
KLPGA 7승과 함께 그랜드슬램 달성,초청 자격으로 출전한 '브리티시 오픈'우승 포한 LPGA 3승 등을
이루었고 데뷔 3시즌 만에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를 채운 것은 물론이며
당시 최초의 KLPGA 영구 시드권 자가 되기도 합니다.
KLPGA 영구 시드권은 3가지의 경우에만 주어집니다.
1, KLPGA 통산 20승 : 신지애 (오직 신지애 한명)
2. LPGA,JLPGA,LET TOUR 통합 20승 : 박세리,빅인비,신지애 포함 7명
3. 명예의전당 헌액선수 : 박인비,신지애,박세리
2008년에도 1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TOP10.. 7승..대상은 물론이고..
평균타수..상금왕..다승왕까지 3년 연속 4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직 초반인데도 신지애 선수가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성적이 무슨..)
또한, 2008년부터 세부적인 통계를 내기 시작한 KLPGA에서 기록한
신지애의 2008년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승 : 7회
상금 : 1위
대상포인트 : 1위
평균타수 : 1위
평균퍼팅 : 1위
그린적중률 : 2위
TOP10 : 1위
페어웨이 적중율 : 2위
드리이버 비거리 : 4위
(가만 보자.. 그러니깐.. 장타자인데...세컨 정확도가 높으며,,퍼팅을 아주 잘하는 뭐 그런..
아니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는지..)
2009년 세계 4대 투어 (LPGA, JLPGA, KLPGA, 유러피언투어) 시드권을 모두 통과하였지만
LPGA 위주로 활동하며 3승을 달성하였고 대한민국 골프 선구자인 박세리도 이루지 못한
데뷔시즌 신인왕,상금왕,다승왕 등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낸시 로페즈 이후 30년만의 대기록)
2010 시즌
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예열한 신지애는
'에비앙 마스터스(지금은 메이저대회지만 당시에는 아니었습니다.)'에서 우승을 달성하였고
'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0년 드디어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올리게 됩니다.
2011 시즌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
'한화 챔피언스 채리티게임'에서 우승을 거두었지만 대만의 골프 레전드 '청야니'가 급등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LPGA에만 집중하여도 힘들었을 시기에
한국,일본에서 초청 받은 대회에 모두 참여하며 체력적으로 혹사를 심하게 당했고
맹장 수술, 허리, 손 부상 등으로 전체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냅니다.
2012~13 시즌 (부활했다잉~)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해가 지는 관계로 2일동안 치뤄진 연장 전에서 짜릿한 우승을 달성하더니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나 홀로 언더파(그것도 9언더)의 성적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2013년 'ISPS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LPGA에서도 레전드 기록을 세우고 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2014년부터 JLPGA 전향을 선언합니다.
2014 시즌 (JLPGA의 서막)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니토리 레이디스'' 메이지 컵''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모두 우승하며
전향 첫 시즌부터 4승을 달성, 첫해부터 JLPGA 평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2015시즌.
JLPGA 3승(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사이버에이전트,니치레이 레이디스)을 달성하였고
11월에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미/일 메이저 타이틀 석권의 위엄을
달성하며, 또 한 번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2016시즌.
유러피언 여자 투어에서 개최한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대 투어(KLPGA,JLPGA,LPGA,LET TOUR)에서
모두 우승한 기록을 갖게 됩니다.
5월에는 JLPGA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하며
구옥희 프로가 기록했던 최다승(44)과 타이를 이루었고
6월에 열린 ' JLPGA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대회 3연패를 거두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꾸준한 기록으로 한,미,일 상금왕에 등극하는 듯 하였으나
당시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던 이보미를 끝내 넘어서지 못하고
2017시즌 상금왕을 목표로 다시 한 번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2017시즌.
전반기에서는 우승이 없었으나 꾸준하게 TOP10을 기록하였고
8월에 열린 '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성적을 거둡니다.
2018 시즌
2월에 열린 유러피언 투어'캔버라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하며
기분좋은 시즌을 시작한 신지애는 6월에 열린 '살롱파스컵 -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JLPGA 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2019년에도 시즌 3승을 달성을 달성하며 상금랭킹 3위에 등극하며,
정상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신지애는 2020년 코로나 및 손목 부상 회복으로 인해
10월부터 대회에 참여하여 경기감각 조율에 힘쓰는 듯 하였으나
참여 후 3번째 대회인 '후지쓰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리게 됩니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 J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신지애다운 성적으로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는 많은 레전드 들이 있는데요.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팬들에게 오르내리고 있는 3명을 꼽자면 아무래도
대한민국 여자 골프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박세리'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제 '박인비'
투어 60승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TOP을 달리고 있는 지존'신지애'
위 세 선수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성기 기준 임팩트를 따지자면 역시 '신지애'프로님이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 해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다승을 거두지 못하면 '부진'이라는
단어가 오르 내리게 했던 '지존' 신지애.
어릴적 다소 힘든 환경에도 빗나가지 않고 끊임없는 채찍질로 현재의 성공을
스스로 쟁취한 신지애 프로, 앞으로도 오래오래 선수 생활을 하였으면 하고,
항상 지금보다 즐기면서 골프 생활을 이어나가길 응원합니다.
[우승기록]
2005년
KLPGA SK 엔크린 인비테이셔널
2006년
KLPGA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KLPGA PAVV 인비테이셔널
KLPGA Orient China Ladies Open
2007년
LAGT Thailand Ladies Open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
KLPGA 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골프대회
KLPGA MBC투어 비씨카드 클래식
KLPGA 2007 KB 국민은행 Star Tour 3차대회
KLPGA 2007 KB 국민은행 Star Tour 4차대회
KLPGA SK에너지 Invitational 여자골프대회
KLPGA 삼성 금융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KLPGA 제1회 인터불고 마스터즈
KLPGA ADT CAPS Championship
2008년
KLPGA China Ladies Open
JLPGA Yokohama Tire PRGR Ladies Cup
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KLPGA 비씨카드 클래식
LPGA/LET Ricoh Women's British Open
KLPGA 신세계 KLPGA 선수권 대회
KLPGA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KLPGA KB국민은행 Star Tour 4차 대회
LPGA/JLPGA 미즈노 클래식
LPGA ADT Championship
2009년
LPGA HSBC Women's Champions
LPGA Wegmans LPGA
LPGA P&G Beauty NW Arkansas Championship
LPGA/LET Evian Masters
JLPGA Masters GC Ladies
2010년
KLPGA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
JLPGA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LPGA/JLPGA 미즈노 클래식
2012년
LPGA 킹스밀 챔피언십
LPGA/LET Ricoh Women's British Open
2013년
LPGA/LET 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
2014년
JLPGA 니치레이 레이디스
JLPGA 메이지 컵
JLPGA 닛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JLPGA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
2015년
JLPGA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JLPGA 니치레이 레이디스
JLPGA L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2016년
LET/ALPGA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JLPGA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JLPGA 니치레이 레이디스
JLPGA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017년
JLPGA 니토리 레이디스
JLPGA 다이오 페이퍼 일레이어 레이디스 오픈
2018년
LET ActewAGL 캔버라 클래식
JLPGA 살롱파스컵 -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JLPGA 골프5레이디스
JLPGA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코니카미놀타컵
JLPGA L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2019년
JLPGA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JLPGA 38회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JLPGA 어스 몬다민 컵
2020년
JLPGA 후지쓰 레이디스
JLPGA TOTO 재팬 클래식
(아마추어때 참여한 1승 포함 총 60승)
[누적상금]
KLPGA
2006 : 374,054,333원
2007 : 674,541,667원
2008 : 765,184,500원
2009 : 19,500,000원
2010 : 144,508,333원
2011 : 27,500,000원
2013 : 35,165,000원
2014 : 11,980,620원
2018 : 5,080,000원
총 상금 : 2,057,514,453원
LPGA
2009 : $1,807,334
2010 : $1,783,127
2011 : $720,735
2012 : $1,234,597
2013 : $602,875
총 상금 : $6,148,668(한화 : 6,868,062,156원)
JLPGA
2008 : ¥45,535,700
2009 : ¥37,401,110
2010 : ¥47,818,533
2011 : ¥16,614,997
2012 : ¥19,996,000
2013 : ¥20,452,000
2014 : ¥104,148,525
2015 : ¥114,861,293
2016 : ¥147,098,013
2017 : ¥121,261,865
2018 : ¥165,325,295
2019 : ¥142,277,195
2020 : ¥46,431,250
총 상금 : ¥1,029,221,776(한화:11,072,882,477원)
누적 총 상금 : 19,998,459,086원
[사용클럽]
드라이버(테일러메이드 SIM / 로프트 7.5도)
페어웨이 우드(테일러메이드 M2 투어 / 로프트 14도,16도)
유틸리티(캘러웨이 GBB 에픽 / 로프트 21,25도)
아이언(미즈노 프로 518 / 6~PW)
웨지(캘러웨이 맥대디 죠스5 / 로프트 50,54,60도)
퍼터(캘러웨이 오디세이 트리플트랙)
골프공(타이틀리스트 PRO V1)
이상으로 신지애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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