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짱짱입니다.
오늘은 동기보다 정규투어 데뷔는 늦었지만
긍적적인 마인드로 결국에는 성공을 이뤄낸
KLPGA의 새로운 장타자.
'SK네트웍스' 소속 '가성비 갑' '이승연'프로의 골프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어 미리 말씀 드리지만
'가성비 갑'은 다른 뜻이 아닌 작은 체구에 장타를 펑펑 때려내어
붙여진 별명입니다.)
이름 : 이승연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8년 5월 4일
신체 : 160CM
학력 : 경희대학교
소속 : SK네트웍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eung_yeon_lee/
이승연은 2남 1녀 중 늦둥이로 태어나 오빠들 틈에서 자라서인지 공놀이를 매우 좋아했고
바쁜 생활로 함께 놀아줄 수 없었던 부모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골프채를 손에 쥐어주면서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 놀이로만 생각했던 골프는 생각 보다 오래가지 못하였고
중학교 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잠시나마 골프채를 놓기도 합니다.
이후 골프에는 인연이 없는가 했었던 이승연은 우연히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골프에 인생을 걸기로 하였고, 2014년 16살의 나이에 출전한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해에는 '일송배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골프 선수로써의 삶을 준비합니다.
만 18살의 나이에 점프투어부터 시작한 이승연은 아마추어 신분에도 점프투어 상금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바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며 순조로운 프로 준비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점프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던 이승연은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12차전 종료 후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면서 드림투어에서 뛸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막힘없이 승승장구하던 이승연은 무리없이 1부 투어에 데뷔할 수 있을 듯 보여졌으나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16위라는 성적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제 목표는 정규 투어가 된 2017시즌.
목표가 명확해진 이승연은 드림투어 4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고
미후 7차전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무난히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듯 하였으나....
우승 이후 성적이 조금씩 하락하던 이승연은 당시 6위까지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졌으나
드림투어 상금순위에서 7위로 밀리게 되었고 최종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 시
시드전 없이 정규투어 승급이 가능했지만
부담감 때문인지 결국 15위로 시드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비록 상금순위로 직행하진 못하였으나 모두가 이승연의 정규투어 데뷔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고
실제로 시드전 본선에서 2라운드 종료시점 32위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 성적에 따라
시드권을 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자리하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 3번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린 이승연은 이후 보기를 8개나 기록하며
최종합계 9오버파(76위)의 성적으로 정규투어 데뷔는 눈물을 머금고 다음해로 기약합니다.
당시 동기였던 박민지(NH 농협은행)를 보고 자극을 받은 이승연은
포기하지 않고 2018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 TOP10 10회를 기록하며
'드림투어 상금왕'자격으로 시드전 없이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게 됩니다.
2019 정규투어 데뷔시즌.
첫 대회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이승연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중위권의 성적으로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대회인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6번홀까지
선두를 기록하며 우승을 달성하는 듯 하였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버디를 기록한 '최예림'에게 순식간에 선두를 내주게 되면서
다소 아쉽게 우승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홀이자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1.5M가량의 버디퍼트를 남긴
이승연과 같은 거리의 파 퍼트를 남긴 최예림은 연장전으로 가는듯 하였으나
이승연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최예림은 긴장감 때문인지 아쉽게 파 퍼트를 놓치며
감격스런 첫 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아직도 우승 당시 인터뷰에서 이승연 프로가 말했던 내용이 잊혀지지 않는데요.
당시 이승연은 '예선만 통과하자고 생각했을 때 정말 예선만 통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치님의 조언으로 즐기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우승을 달성했다.
시합 나갈 때마다 항상 아침 일찍 김밥을 싸주시는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내용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먼지 모를 찡함을 안겨줍니다.
2020년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으로 불규칙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87위 기록에 그치게 되었지만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으로
내년 시드권을 가지고 있는 이승연 선수.
소포모어 시즌의 부진은 뒤로하고 우승 당시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주먹을 불끈 쥐던 멋진 모습을 2021년에는 자주 보여주시기를
희망하고 응원합니다.
[누적상금]
2019년 : 346,137,835원
2020년 : 44,722,207원
총 상금 : 390,860,042원
[사용클럽]
드리이버(타이틀리스트 TS2 / 로프트 9.5도)
페어웨이우드(타이틀리스트 TS2 / 로프트 15도)
유틸리티(타이틀리스트 818H1 / 로프트 19,23도)
아이언(타이틀리스트 718 AP2 / 5~PW)
웨지(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 로프트 48,52,56도)
퍼터(스카티카메론 TN2)
골프공(타이틀리스트 PRO V1x)
이상으로 이승연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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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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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슈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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