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짱짱입니다.
오늘은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이자
제가 블로그 활동의 첫 게시물이기도 한
멋진 '덩크슛' 홀인원으로 주목 받은
SK네트웍스 소속 '뮬란' 김지영프로의
골프인생을 REWIND 해보겠습니다.
이름 : 김지영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6년 3월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신체 : 167CM, AB형
학력 : 영동산업과학고->용인대학교
소속 : SK네트웍스
별명 : 뮬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_ji_yeong_2/
김지영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외삼촌의 권유에 의해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였습니다.
꾸준하게 성장해온 김지영은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메카이자
스타 등용문인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조금씩 알려나갔습니다.
이후 2014년부터 국가대표 확약한 김지영은
2015년 KLPGA에 입회하여 드림투어에서 두번의 준우승을
기록하고, 2016년 시드전에서 5위를 기록한 뒤
1부투어에 데뷔하게 됩니다.
(준우승 징크스(?)의 시작..?)
데뷔시즌 우승을 거두진 못하였지만 시즌 2번째 대회인
'삼천리 Together Open'에서 박성현프로와의 연장 승부끝에
준우승, 9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도
배선우 프로와의 연장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였지만
신인임에도 상금순위 15위, 신인왕 포인트 4위로
성공적으로 데뷔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절치부심 후 2017시즌 시즌 초반 4개 대회에서 2번의 컷탈락 등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5월에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무려 36개 대회만에 이지현2,김지현2 프로와의 혈전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6월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에서
데뷔 첫 다승을 노렸지만 오지현 프로에게 1타차로 밀리며
다시 한 번 아쉬운 준우승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 마무리 후 김지영의 기록 중 하나가
크게 상승하게 되는데, 바로 드라이버 비거리입니다.
(이 떄부터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가 됩니다.)
2016년 평균 비거리 248YARD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김지영은
2017년에 11YARD 가량의 비거리를 상승시키며 비거리 랭킹 2위에
올랐는데요. 이 비거리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로님.. 비거리 1위.. 김아림 프로 미웡..ㅠ_ㅠ)
2018년 우승을 달성하진 못하였으나 9월에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다소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보여졌으나, 눈에 띄게 상승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인데요.
2016년 데뷔시즌 28개 대회 참가해 컷탈락 7회.
2017년 소포모어 시즌 26개 대회 참가해 컷탈락 7회로
다소 굴곡이 있었던 김지영은
2018년 26개 대회 참가 1회 컷탈락이라는 성적으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상금을 수령합니다.
(시즌 상금 398,825,613원)
2019년에도 작년의 상금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으로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으나 김지영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시즌이 됩니다.
그 사유는 바로 2019년 징크스가 될 수 있는
연이은 준우승 기록 때문입니다.
김지영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며
무관에 그치는 아쉬운 시즌이 되버리고 맙니다.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김지영프로가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면 2019년 최혜진 프로의 전관왕은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었습니다.)
데뷔시즌부터 KLPGA를 대표하는 강자였지만
2017년 우승을 제외하고 2년 연속 우승이 없었던
김지영은 2020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017년의 같은 대회 준우승에 한을 푸는 우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김지영 프로는 드림투어를 제외한 대회에서
총 9회의 준우승으로 일부 팬들이 '준우승 징크스'라고
언급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말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이미 TOP CLASS 선수들을 배출한 KLPGA에서
2회의 우승, 9회의 준우승을 불과 3~4년만에 기록했기에
이미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증명했고,
현역 KLPGA 프로 중 TOP10을 꼽으라고 한다면
무조건 들어가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팬텀 클래식에서는 보기드문 슬램덩크 홀인원도 기록하며
부상으로 플래그쉽 차량도 선물 받았는데요.
3년여만에 우승도 거두면서 다시 한번 날아오르고 있는
김지영 프로.
앞으로도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빠른 시일내에
시즌 다승자로서 우뚝 서기를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누적상금]
KPGA
2016년 : 317,046,071원
2017년 : 340,468,654원
2018년 : 398,825,613원
2019년 : 571,653,798원
총 상금 : 1,627,994,136원
[사용클럽]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IM / 9도)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 MAX(3번) / 15도)
유틸리티 (테일러메이드 SIM MAX(3번)/ 19도)
아이언 (핑 iBLADE / 4~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8 / 50,54,58도)
퍼터 (오디세이 오웍스 #5)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Pro V1)
★ 프로선수들의 클럽 및 사용볼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P.S 사실 이번 김지영 프로님의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이상하리만치 사용클럽 조사가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조심스레 DM으로 김지영 프로님께
직접 여쭈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던 답변을
친절히 남겨주셔서 무사히(?)이야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프로님들은 개인 훈련 및 대회참여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기때문에 DM을 보내더라도 답변을 받는 경우는
손에 꼽습니다.
(답변을 일부러 하지 않는 프로님은 없습니다.
모든 DM에 답변을 하게 되면 개인훈련에도 차질이 있기 떄문에
당연한 것이며 타 프로님에 대한 어떠한 비방의 뜻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런 사소할 수 있는 것만으로 유난 떨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팬들은 정말 사소한 것에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김지영프로님의 DM 답변이 크게 다가왔기에
다소 길지만 이 글을 빌어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이상으로 김지영프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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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슈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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