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짱짱입니다.
오늘은 최근 '유튜브'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중인
전 세계랭킹 1위 '얼짱골퍼' 대방건설 소속
최나연 선수의 골프인생을 REWIND 해보겠습니다.
이름 : 최나연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87년 10월 28일
신체 : 165CM,A형
학력 : 대원외고 -> 건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소속 : 대방건설
별명 : 얼짱골퍼,라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ychoi87/
YouTube : www.youtube.com/channel/UCaF15sSaClwGVpz-QV0ZzHw (나연 is Back)
어릴때부터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최나연은
특히 어린시절 돌 고르는 기계에 오른손 검지 끝자락이
잘려나간 큰 사고도 겪었는데요.
당시 현장에 있던 시이모님의 빠른 대처가 없었더라면
최나연 선수의 골프는 시작되지 않았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최나연은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와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홀컵에 공을 넣는것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는데요.
1998년 초등학교부터 박인비 프로 등과 함께 대회에 처음 참여하기 시작한
최나연은 꾸준히 성장하여 국가대표를 거쳐 2004년 'ADT CAPS 인비테이셔널'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하여 우승한 뒤 바로 프로로 전향하며
1부투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어 생활을 한 최나연은
6월에 열린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서
'김선아''박희영'을 제치고 첫 우승을 달성합니다.
이후 컷 탈락없이 꾸준하게 투어 경험을 쌓았고
10월에 열린 '하이트컵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갔습니다.
그러나, 한끝 차이로 '박희영'에게 신인왕을 넘겨주게 되는데
다른 사유가 아닌 '박희영'보다 대회 1개를 덜 참여하게 돠면서
전체적으로 아주 미세하게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2005년 양 선수 성적]
최나연
대회 참여 10회 / 컷 탈락 0회 / 우승 1회
시즌상금 5위 / 대상포인트 4위 / 신인왕 포인트 2위 / 평균타수 5위
박희영
대회 참여 11회 / 컷 탈락 0회 / 우승 1회
시즌상금 4위 / 대상포인트 3위 / 신인왕 포인트 1위 / 평균타수 4위
이후 2006년 '국민은행 Star Tour' 2007년'KLPGA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해당 기간동안 컷 탈락 0회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으로 KLPGA 스타 선수가 됩니다.
2007 시즌 종류 후 LPGA 진출을 선언한 뒤 퀄리파잉 스쿨에 참여하여
무리없이 통과 후 2008 시즌부터 LPGA에 입성하여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LPGA 데뷔시즌
'에비앙 마스터스''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꾸준히 시즌 TOP10을 차지하며 신인왕 수상에 기대감을 모았으나
대만의 골프레전드이자 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청야니'에게 신인왕을 넘겨주게 됩니다.
LPGA 첫 우승은 9월에 열린 '2009 LPGA 투어 삼성 월드 챔피언십'에서
거두게 되는데, 대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였지만 9번홀부터 15번홀까지
4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일본의 '미아쟈토 아이'에게 우승컵을
넘겨주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미야자토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세컨 샷을 해저드에 빠트린 뒤
5M 파 퍼팅마저 놓치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LPGA에서 첫 승을 달성합니다.
이후 11월에 열린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에서는
신지애,박세리,로레나 오초아,크리스티 커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한 끝에 지난시즌 신인왕 '청야니'를
1타차로 제치며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2010 시즌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3R 홀인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고
작년 시즌 본인의 우승대회인 '하나뱅크 챔피언십(이전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최나연은 의미있는 2가지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지금도 최나연 선수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Vare Trophy(최저타수상)'와 함께
상금왕을 차지하며 2009년 신지애 선수를 이어 LPGA에서
상금왕을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하는 기록으로
LPGA에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알리게 됩니다.
2011 시즌
9월에 열린 KLPGA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뜻 깊은 국내대회 우승을 하였고 바로 다음에 열린
'GoldenAge Cup 대우증권 CLASSIC'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국내 팬들에게도 다시 한 번 최나연의 존재를 각인 시킵니다.
이후, 10월 LPGA 대회에 다시 참가하여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청야니'를 꺽고 우승을 차지. 국내대회 포함 시즌 2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하게됩니다.
2012 시즌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의 꿈을 꾸게하는
U.S 여자오픈에서 1998년 박세리,2005년 김주연(영문명 Birdie Kim)
2008년 박인비,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에 이어
2012년도에는 최나연이 우승하면서 LPGA 첫 메이저 우승을
U.S 오픈에서 달성하게 됩니다.
이후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한 최나연은 성공적으로 시즌 마무리를 합니다.
2013~2014시즌
우승은 거두지 못하였으나 'HSBC 위민스 챔피언스''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으나 최나연 선수의 이름값에는
다소 미치치 못하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2015시즌
1월에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과 6월에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 하였으나 하반기 부상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시즌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즌 2승인데...? 부상 때문에 아쉽다는 뜻입니다..)
2017~2018시즌
갑작스럽게 드라이버가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서 '드라이버 입스'가 생긴 최나연은
해당 현상으로 트라우마는 물론 골프 자체를 멀리 하면서 크게 슬럼프를 겪였는데요.
은퇴까지도 생각할 수 있었던 최나연은 LPGA 레전드 골퍼인 '카리웹''베스 대니얼''멕 맬론'등의
따뜻한 조언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당시 카리웹의 조언 중 일부 발췌
"아직 네 나이는 어려. 서른 살이면 이제 다시 뭔가를 시작해도 될 충분한 나이라고.
자꾸 그만두고 싶다거나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차라리 잠깐 머리를 식히고 오는 게 어때?
네가 그렇게 사랑하는 골프와 투어는 언제나 여기에 남아 있으니
절대 서둘러 돌아올 필요는 없어. 네가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면 돼."
이외에도 대니얼과 맬런의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고 힘이 난 최나연은
2018년 4월 LPGA 사무국에 병가를 낸 후 홀로 유럽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골프를 시작한 후 잠시도 내려놓은 적이 없었던 골프채를
무려 4개월간 내려놓은 최나연은 여행을 통해
완벽주의에서 조금씩 '내려놓는 법'을 터득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으며 제2의 골프인생을 시작합니다.
2015년 이후 우승은 없지만 최고였던 선수가 아닌
지속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던 최나연 선수
큰 부상 없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오랫돈안 팬들의 곁에서
머물러 주는 프로가 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누적상금]
KPGA
2005년 : 105,466,667원
2006년 : 202,862,000원
2007년 : 222,318,337원
2008년 : 7,773,333원
2009년 : 76,657,143원
2010년 : 35,875,000원
2011년 : 263,600,000원
2012년 : 96,000,000원
2013년 : 170,815,000원
2014년 : 32,739,727원
총 상금 : 1,214,107,207원
LPGA
2008년 : $1,095,759(11위)
2009년 : $1,341,078(6위)
2010년 : $1,871,166(1위)
2011년 : $1,357,382(3위)
2012년 : $1,981,834(2위)
2013년 : $929,964(9위)
2014년 : $945,813(13위)
2015년 : $808,566(17위)
2016년 : $348,390(55위)
2017년 : $46,311(135위)
2018년 : $2,988(177위)
2019년 : $132,699(95위)
총 상금 : $10,861,950(한화 약 120억 9천만원)
(2020년도는 진행중이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클럽]
드라이버 (캘러웨이 매버릭 서브제로 / 로프트 9.5도)
우드(캘러웨이 메버릭 서브제로(3,5번) / 로프트 15,18도)
유틸리티(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4,5번 / 로프트 21,25도)
아이언(캘러웨이 APEX PRO(5~PW)
웨지(캘러웨이 맥대디5 죠스 / 로프트 48.52.58도)
퍼터 (바비그레이스 NYC)
사용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프로선수들의 클럽 및 사용볼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최나연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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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슈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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