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오지현프로 커리어 및 사용클럽

안녕하세요. 이슈짱짱입니다.

오늘은 골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까칠이'같이 보여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는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시도 하는
메이저 퀸 'KB 금융그룹'소속 오지현 프로의 골프인생을
REWIND 해보겠습니다.

출처 : 오지현 프로 인스타그램

이름 : 오지현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6년 1월 3일
신체 : 169CM
학력 :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소속 : KB금융그룹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5_jihyunnnnn/

 

오지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습니다.

오지현 또한, 잠시나마 3종 경기 선수 준비도 하고, 대회 참여도 하였지만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골프에 집중하게 됩니다.

어릴적부터 연습 벌레였던 오지현은 야구배트를 손바닥이 찢어질때까지
휘두르는 등 끝없는 노력 끝에 16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냅니다.

또한 2012년에는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2위 그룹과 무려 11타 차이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2013년에는 초청선수로 참가한 '한국 여자 오픈'에서
8위를 달성하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각인 시키게 됩니다.

전국체전 우승 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한국여자오픈

한국여자오픈 종료 후 아마추어 특별 시상

그 외에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금호타이어 여자오픈'등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하여 경험을 쌓은 오지현은 8월에 열린 점프투어 시드전 본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입문 첫해에는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를 병행하며 꾸준하게 경험을 쌓아나갔고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후 11월에 열린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에서
10위를 기록하며 당당하게 정규투어에 입성하게 됩니다.

2013  드림투어 우승 직후

정규투어 데뷔 시즌인 2014년 시즌 2번째 대회인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에서
9위를 기록. 첫 TOP 10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하였으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9위를 제외하고는 TOP10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이외에 대회에도 중위권 혹은 CUT 탈락(혹은 기권)을 반복하며 상금 순위 64위를 기록.
시드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중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프로와 함께

다행히도 시드전에서 4위를 기록하였고 다시 한 번 풀시드를 획득하며,
절치부심 후 두번째 시즌을 준비합니다.

소포모어 시즌인 2015년.
첫 4개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무르며 다소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5월에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TOP10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기류로 바뀌어 가게 됩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에도 'BMW Ladies Championship 2015'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TOP 10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인 성적은 주춤했던 오지현은 11월에 열린 'ADT CAPS Championship'에서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거머쥐게 됩니다.

ADT CAPS 챔피언십

ADT CAPS 챔피언십 우승 후

당시 오지현은 김보경,하민송,고진영,안신애 등 당시 슈퍼스타들과 경쟁하였으나
압도적인 파브레이크율(31.48%)과 정확한 리커버리 샷(88.89%)으로 타수를 벌리며
14언더파의 성적으로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합니다.
(파브레이크율은 버디 이하의 성적을 뜻합니다.)

무관으로 끝날줄 알았던 2015시즌을 마지막대회 직전 우승컵으로 반등에 성공한 오지현은
기쁜 마음으로 시드전 없이 2016 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2016 시즌.
시즌 첫 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CUT 탈락의 아픔을 겪더니
'World Ladies Championship 2016'에서 5위, 'The Dalat at 1200 Ladies Championship'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바로 다음 대회에서 CUT 탈락을 하는 등
여전히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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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투어 데뷔 시즌부터 폭발하는 날에는 그 누구도 잡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잦은 성적 부진과 CUT 탈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한 오지현은 6월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2016년에 참가한 29개 대회 중 우승을 포함 8개 대회에서 TOP10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였으나 CUT 탈락 9회를 비롯하여 나머지 대회에서는
중하위권을 주로 기록하는 등 조금은 아쉬운 시즌으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2017 시즌.
본인 스스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에 동계훈련을 열심히 준비하였고
오지현의 최전성기가 시작되는 한해가 됩니다.

비록 시즌 시작 후 TOP10에 들지 못하고, 4월에 열린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과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는 CUT 탈락과 기권을 연이어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후 꾸준하게 중위권이 아닌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였고
'비씨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17'을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더니
8월에 열린 '한화 클래식 2017'에서 감격스러운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면서
커리어 최초 시즌 다승자가 됩니다.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한화 클래식 2017

이후에도 기복없이 꾸준한 성적을 달성하였고 2016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2017시즌을 보내며 KLPGA의 스타선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2016 / 2017 시즌 비교](괄호안은 순위)

	우승	시즌 상금	대상포인트	참가대회	수령대회	평균타수	평균퍼팅	그린적중율 %	TOP10%
2016년	1	379,039,308 (12)	228 (13)	29	20	71.78 (15)	30.07 (12)	71.01 (34)	27.59 (13)
2017년	2	746,906,280 (3)	337 (5)	24	22	70.76 (7)	29.39 (1)	72.07 (43)	37.50 (7)

이처럼 전체적인 성적이 2016 시즌과는 완전히 다르게 반등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게 되었고,
이 기세는 2018년에도 다시 한 번 이어지게 됩니다.

2018시즌. 
시즌 시작 후 2개 대회 연속 TOP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고,
4월에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달성하며 예열을 마칩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로 빠른 시일 내에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졌으나
생각보다 우승이 쉽사리 나오지 않던 오지현은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거두며
다시 한 번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이어진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CUT 탈락을 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하였으나
8월에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다승자의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시즌상금 3위, 대상포인트 2위 등 단순한 스타 선수가 아닌 
KLPGA를 대표하는 특급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019~2020시즌.
비록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하였으나 꾸준하게 성적을 내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중입니다.

김지현프로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오지현프로는 데뷔 당시 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마른 체구에도 시원한 장타를 보이며,
장타자의 이미지를 갖기도 합니다.

오지현,김지현 프로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지현프로의  최대 장점은 숏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2017년과 2018년에 평균 퍼팅 수에도 1위에 올랐고 그린 적중율이 높지 않았던
전성기 시즌에도 퍼팅과 리커버리 샷으로 극복하며 전성기를 구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지현 프로가 페어웨이 적중율과 그린 적중율만 조금 더 상승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고 비방은 아니며, 해당 문제가 맞다고 하더라도
말처럼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데뷔 시즌부터 생각처럼 바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기도 하였으나
결국에는 본인의 끝임없는 노력으로 스타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된 오지현 프로.

2021 시즌에는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리는 모습은 물론 연말 시상식에서도
꼭 뵐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겠습니다.

[누적상금]

2014년 : 63,013,333원
2015년 : 273,505,417원 
2016년 : 379,039,308원
2017년 : 746,906,280원
2018년 : 833,084,614원
2019년 : 160,845,973원
2020년 : 203,639,786원
총 상금 : 2,660,034,711원

[사용클럽]
드라이버 (캘러웨이 에픽플래시 서브제로 / 로프트 9도)

페어웨이 우드 (캘러웨이 에픽플래시 서브제로 / 로프트 15도) 

유틸리티 (캘러웨이 애픽플래시 / 로프트 19도)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APEX PRO / 로프트 24도) 

아이언 (캘러웨이 APEX PRO / 5~PW)

웨지 (캘러웨이 MD5 / 로프트 48,52,58도) 

퍼터 (오디세이 오-웍스 V라인 CS)

사용볼 (캘러웨이 크롬소프트X)

이상으로 오지현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댓글'을 달아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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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슈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