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사백입니다.
오늘은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이자 2020년 U.S OPEN을 우승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장타여왕' 김아림 선수에
골프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이름 : 김아림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5년 10월 4일
신체 : 175CM.AB형
소속 : SBI저축은행 골프단
어릴때부터 운동을 즐기던 김아림은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즐기고자 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때는 같은 나이인 고진영,김효주 등에 비해 성적을 크게 내진 못하였으나
꾸준하게 연습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거라는 믿음으로 훈련에 집중하면서
2013년 프로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4월에 열린 시드전을 거쳐 드림투어에서 데뷔하게 된 김아림은
드림투어 1차전부터 컷 탈락을 하는 등 초반 성적이 불안정 하였으나
6월에 열린 드림투어 시드전 예선 2위, 본선 11위를 기록하며
정식 투어프로로 입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회 성적은 꾸준하지 못하였고 컷탈락 혹은 중상위권 성적 등을
반복하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결국 11월에 열린 시드전 본선에서
113위를 기록하며 1부 투어 데뷔는 다음 시즌으로 미뤄지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합니다.
2014년
20여개 대회에 참가하여 10월에 열린 드림투어 19차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참여한 대회에서 컷 탈락 9회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1월에 열린 시드전 예선에서 마저 5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1부 투어 데뷔에 실패합니다.
2015년
어느덧 데뷔 3년차가 되었고, 또 다시 1부 투어 데뷔에 실패할 시 장기화가 될 우려도 생겼었지만
김아림은 2015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드림 투어를 평정하게 됩니다.
드림투어 1차전부터 3위를 기록하더니 2차전 우승, 3차전 준우승을 기록하였고,
결국 20개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 4회 TOP10 9회 등의 성적을 달성하며,
상금순위 자격으로 1부투어 데뷔를 확정짓게 됩니다.
2016년
꿈에 그리던 1부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시즌 첫 대회인 'The Dalat at 1200 Ladies Championship'에서
18위에 오르며 좋은 시작을 알렸고 다음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을 다였지만
세번째 대회인 '삼천리 오픈'에서 8위로 첫 TOP 10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1부 투어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후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컷탈락 2회를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였고
상금순위 47위로 1부투어에 잔류하게 됩니다.
2017년
이제는 우승이 목표가 된 김아림은 우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전제척으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게 되는데
2016년 2회에 불과했던 CUT 탈락이 10회에 이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진 못하였고
9월에 열린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기록한 3위를 제외하면 별다른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2018년
3월에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하기는 하였으나 시즌 첫 3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2회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아림은 5월 부터 반등하게 됩니다.
5월에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시작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E1 채리티 오픈'에서도 연이어 준우승을 거두며 좋을 성적을 내기 시작합니다.
6월부터는 다시 한 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꿈이 그리던 정규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해당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9언더파의 오지현 프로와 6언더파의 박민지,김아림이 편성되어
우승을 다투었는데 3타차로 우승을 코앞에 두었던 오지현 프로가 1오버파로 난조를 보인 반면
김아림을 특유의 몰아치기로 5타를 줄이면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친 박민지 프로마저 넘어서며
우승을 하게 된 것입니다.
2019년
드디어 우승을 맛 본 김아림은 시즌 첫 6개 대회에서 TOP10 4회를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기복이 심한 플레이는 잦아들게 되었고,
7월에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에서 다시 한 번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주며
생에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파이널 라운드 2타차 공동 5위로 출발한 김아림은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던
장하나,이다연,조정민 프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반면
본인은 3번(파3), 4번(파4), 5번(파5) 홀에서 사이클링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같은 조에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던 곽보미와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후반에 접어든 김아림은 후반 첫홀인 10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더니 14번홀까지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5타를 줄였고, 결국 보기 없이 9언더파의 최종라운드 성적으로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KLPGA에서 시즌 내내 컷 탈락 없이 꾸준하게
대회에는 참여하였으나 TOP10 조차 달성하지 못하던 김아림은 시즌 막판 4개 대회에서
4회 연속 TOP1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지만 너무 늦은 스타트로
KLPGA 시즌이 마무리 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이 종료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KLPGA 종료 후 초청선수 자격으로 'U.S OPEN'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경험을 목표로 참가한 U.S OPEN에서 대형 사고를 치게 됩니다.
대회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1오버파를 기록하였고,
1위인 '시부노 하나코'와는 타수 차이가 조금 있어 10위 권 내의 성적을 기대하게 하였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로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대회 총 3언더 파의 성적으로
고진영 프로를 1타차로 제치며, 꿈에서나 그리던 US OPEN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최고의 한해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동기들에 비해 정규 투어 데뷔도 늦었고, 눈에 띄는 성적도 기록하지 못하며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결국에는 우승컵을 달성하며 스타 선수로 발돋움한 김아림 프로.
US OPEN 우승으로 고심끝에 2021년 부터는 LPGA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특유의 장타력과 몰아치기에 능하여 오히려 LPGA에서는 더욱 더 좋은 성적을 달성하리라 기대됩니다.
2021년부터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김아림 프로의 골프 인생을 응원합니다.
[사용클럽]
드라이버 (핑 G425 LST / 로프트 9도)
페어웨이 우드(핑 G425 LST / 로프트 14.5도)
유틸리티 (핑 G425 / 로프트 19도)
아이언 (미즈노 MP-18 SC / 4~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 로프트 48,52,58도)
퍼터 (캘러웨이 오-웍스 블랙 7S)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Pro V1)
* 프로들의 사용클럽은 대회마다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아림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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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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