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민지 프로 커리어 및 사용클럽

안녕하세요. 골사백입니다.

오늘은 데뷔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도 신인왕을 놓치며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매 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프로가 된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 프로의 골프 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이름 : 박민지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8년 9월 10일
신체 : 160CM.A형
KLPGA 입회 : 2016년 10월
소속 : NH 투자증권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parkminjipark/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박민지는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었고,
고등학교 시절인 2016년에 ' 호주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여자고등부'와 '전국체육대회 골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당시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박민지(좌),오승택(우)

그리고, 같은해에 열린 'Women’s World Amateur Team Championship'에서
최혜진 프로와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박현경 프로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6년 10월 KLPGA 프로로 입문하게 됩니다.

Women’s World Amateur Team Championship  (최혜진,박현경,박민지)

프로 데뷔 전 이미 '삼천리 Together Open 2016'과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경험한 박민지는
11월에 열린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을 거쳐 본선 8위를 기록,
바로 정규투어에 데뷔하며 순조롭게 출발하였습니다.

NH 투자증권 후원 조인식

데뷔시즌인 2017년.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8위를 기록하며, 적응을 시작하는가 했던 박민지는
201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경험하였던 '삼천리 Together Open'에서 안시현 프로와 3차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플레이어로써의 재능을 알렸고, 이후에도 컷 탈락 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신인왕을 차지하는 듯 하였습니다.

삼천리 Together Open

삼천리 Together Open

그러나 좋은 성적을 냈던 상반기에 연습에 체력을 쏟아부으며 피로가 누적된 박민지는
후반기에는 전반기 대비하여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고 시즌 상금은 장은수 프로와 대비하여
1억원 가량이 많았음에도 대회 참여 수 및 후반기 부진으로 아쉽게 신인왕을 놓치게 됩니다.

2017시즌 신인왕 '장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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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시즌인 2018년
시즌 초반 중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였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TOP 10(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중상위권을 유지하였으나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하였고, 무관에 그치는 듯 하였으나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연장끝에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상금 10위, 대상포인트 5위, 평균타수 8위, TOP10% 6위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ADT 챔피언십

2019~2020년
첫 대회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한 박민지는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였고 5월에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됩니다.

이후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고
2020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매 년 1승씩을 거두는 꾸준한 선수로써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는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 와이어투와이어 : 1라운드~최종라운드 내내 1위

BOGNER MBN 여자오픈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어릴적 항상 옆에서 애정 어린 채찍질을 해주셨던 어머니 덕에 지금의 본인이 있었다고 밝힌
박민지 프로, 데뷔 시즌부터 매 년 우승을 기록했던 만큼 2021년에는 생에 첫 시즌 다승자가 되기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클럽]
드라이버 (핑 G400 / 로프트 9도)

우드 (핑 G410 3번 / 로프트 14.5도)

유틸리티 (핑 뉴G 유틸리티 3번, G400 유틸리티 4번 / 로프트 19도,22도)

아이언 (핑 I210 / 5~P)

웨지 (핑 글라이드 2.0 / 로프트 50,54,58도)

퍼터(핑 케이던스 TR 캐치 미드 헤비)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Pro V1)

* 프로들의 사용클럽은 대회마다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박민지 프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댓글'을 달아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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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