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고진영 프로 커리어 및 사용클럽

안녕하세요. 골사백입니다. 

오늘은 KLPGA를 평정한 후 LPGA에 진출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 세계랭킹 1위 '송곳 아이언'의 대가
고진영 선수에 골프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출처 : 고진영 프로 인스타그램

이름 : 고진영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95년 7월 7일 
신체 : 168CM.B형
학력 : 성균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소속 : 솔레어 카지노 앤 리조트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jinyoungko_official/
유튜브 :  www.youtube.com/channel/UCInLvQUyUFRH8JdIHw8OJUw

고진영은 고작 3살의 나이 때 박세리 프로의 US OPEN 맨발(?)샷을 보고 
본인도 꼭 같은 대회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골프채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은광여고를 졸업한 고진영은 각종 여고부 대회를 포함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생활을 거쳤고,
2012년에 열린 KB 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KLPGA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고 2013년 KLPGA에 입성하며 프로 인생을 시작합니다.

8월에 열린 드림투어 시드전과 점프투어 시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고진영은
처음 참여한 점프투어 9차전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이후에도 점프투어에서 치뤄진 1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하였고
5개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TOP10을 달성하며 2014년 1부 투어에 데뷔 하게 됩니다.

201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에는 시즌 시즌부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해 나갔고 7월에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8월에 열린 'Nefs Masterpiece 2014'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냅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퍼팅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TOP10을 기록하였고
무엇보다 컷 탈락 0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한 선수라는 것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 시키게 되지만 신인왕은 백규정,김민선5 등과 경쟁 끝에
아쉽게 백규정 선수에게 신인왕을 내주게 됩니다.

왼쪽부터 백규정,고진영,김민선5

2015 시즌.
첫 대회인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6위를 시작으로 '삼천리 Together Open 2015' 준우승,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하였고 5월에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 6개 대회에 참여하여 TOP 10 5회, 2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시즌 시작부터 파죽지세로 성적을 내기 시작합니다.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이후에도 컷탈락 없이 중상위 권을 유지하던 고진영은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시즌 3승을 달성하였지만 8월에 열린 '201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컷 탈락을 당하기도 하며,
전관왕을 노릴 수도 있는 시즌으로 시작하였지만 본인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시즌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초정탄산수 용평 리조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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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박성현, 이정민과 함께 BIG3로 불리며, 기대와 함께 시작하였으나 두 선수가 초반부터 우승을 차지한 것과는 다르게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여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월에 열린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초정탄산수

우승 이후 열린 8개의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2회를 비롯하여 7개의 대회에서 TOP10을 기록한 고진영은
7월에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2016'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 비록 상금에서는 1위를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꾸준하게 시즌을 보낸 고진영은 
정규투어 데뷔 3년 만에 KLPGA 대상을 차지하며 본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게 됩니다.

2017시즌
2016시즌 종료 후 LPGA 데뷔를 고민하기도 하였으나 한 시즌 더 KLPGA에서 시즌을 보내기로 한 고진영은
하이트진로 측과 3년 계약을 맺으며 기분 좋게 시즌을 준비하였고,라이벌인 박성현 프로가 
LPGA로 무대를 이동하였기에 그야말로 KLPGA를 평정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시즌 시작 후 첫 대회부터 6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가끔 발생하는 퍼팅 난조로
상반기에는 '이정은6, 김지현, 김해림 ' 등에 밀려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한 고진영은
8월에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2015년 조윤지가 기록한 8연속 버디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엄청난 샷감을 보여주었고
결국 17언더파의 성적으로 시잔 첫 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당시 우승자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언급하며,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날 알아 보신다. 더 많이 TV에 비춰 질 수 있도록 잘하겠다"라는 인터뷰로
많은 골프 관계좌들과 팬들의 심금을 울리게 됩니다.

이후 9월에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시즌 다승자가 된
고진영은 2017시즌 종료 후 LPGA 진출을 선언하며 세계 무대로 발을 옮기게 됩니다.

2018시즌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최혜진 선수의 끈질긴 추격을 뒤로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 시즌 시작을 알립니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던 고진영은 '휴젤-JTBC LA 오픈' 준우승,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3위를 달성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게 되었고 그린 적중율 1위, 페어웨이 안착율 2위를 기록하며
LPGA 신인상을 차지하면서 데뷔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휴젤-JTBC LA오픈

2019시즌.
첫 대회인 '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LPGA 데뷔 후 처믐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세계랭킹 1위로 등극하게 됩니다.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박성현에게 내준 고진영은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효주, 박성현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최종라운드 경쟁을 하게 되었고, 
접전 상황이던 14번홀. 김효주 선수의 티샷이 벙커로 빠지고 난 뒤
벙커샷 미스와 퍼팅 난조 등으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 고진영이
시즌 2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에비앙 챔피언십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둔 고진영은 결국 2019년 올해의 선수,상금왕,베어트로피 등을 차지하며
LPGA 데뷔 후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합니다.

2020시즌
작년의 기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갑작스레 터진 코로나로 꾸준하게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였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였으나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으며, 힘든 시즌을 보내게 되지만
12월에 열린 U.S OPEN에 참여하여 최종라운드 타수를 급격히 줄이며 우승을 노렸으나,
16번홀부터 줄버디를 기록한 김아림 선수에게 밀려 2위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게 됩니다.

U.S OPEN

2020 U.S OPEN 우승자 김아림

현재 치루어 지고 있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3R 종료 시점 2위를 기록중인 고진영은
김세영 선수와 우승컵을 두고 최종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

CME 투어챕피언십 (With. 김세영 프로님)

본인 스스로도 '욕심이 많고,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고, 

남이 잘하는 부분을 내것으로 꼭 만들려고 하는 성격'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2020시즌 휴식기에 유튜브를 시작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기도 한 고진영 프로.

2020시즌 좋은 시즌 마무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세계에 한국여자골프를 알리는 선두주자로 
승승장구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용클럽] 
드라이버 (캘러웨이 에픽플래시 서브제로(트리플다이아) / 로프트 9도)

페어웨이 우드(캘러웨이 에픽플래시 서브제로 / 로프트 15도,19도)

유틸리티(캘러웨이 에픽플래시 / 로프트 21도,25도)

아이언(브릿지스톤 투어B X-CB / 5~PW)

웨지(핑 글라이드 포지드 / 로프트 48,52,60도)

퍼터(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X)

골프공(타이틀리스트 Pro V1)

* 프로들의 사용클럽은 대회마다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진영 선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댓글'을 달아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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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