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사백입니다.
오늘은 중학교 3학년때 KLPGA에 입문하여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등으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내고 은퇴했지만 2020년 시드전을 통해
2021년 정규투어 복귀를 알린 '골프신동' 배경은 프로의
골프 인생을 REWIND 해 보겠습니다.
이름 : 배경은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85년 6월 13일
신체 : 172CM.A형
소속 : 엠버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kyeongeunbae/
초등학교 때 골프채를 잡은 순간부터 '신동'소리를 귀가 따가울만큼 들었고,
그만큼 많은 기대속에 골프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은
불과 중학교 3학년 때 'KLPGA 역대 최연소 프로'로 프로무대에 입문하게 됩니다.
KLPGA 입회는 2000년 10월이지만 본격적인 대회 참여는 2001시즌부터 참여하게 되었고
첫 대회인 '마주앙 여자오픈'부터 10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프로 무대에 안착합니다.
이후 컷 탈락없이 꾸준하게 대회에 참여하며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중
10월에 열린 'KLPGA 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정일미','강수연'등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 기록은 현재 프로 데뷔 제한(만 18세)이 신설되며 영원히 바뀌지 않는 기록으로 남습니다.)
데뷔 첫 시즌부터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순위 9위에 오르며 바로 스타덤에 오른 배경은은
2002시즌에서도 거의 모든 대회를 TOP10 내외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LG레이디카드 여자오픈' 우승 후
바로 다음 대회이자 작년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KLPGA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무르긴 하였지만 다시 한 번 스타로써의 자리를 확고히하는 시즌을 치릅니다.
2003~2004시즌.
대회 참여 자체가 2003년 8개, 2004년 4개 대회에 참여하여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2005시즌.
지난 2년의 부진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부활을 날개짓을 펴게 되는데..
첫 대회인 '레이디스 마스터즈 2005'에서 7위를 기록하였고,
'KLPGA 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시즌 내내 1개 대회를 제외하고는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TOP10을 기록하며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미 2005시즌부터 미국 무대를 병행하였고 LPGA 2부 무대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LPGA 풀시드를 따내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고질적인 손목 부상으로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하였고, 2005 LPGA 사이베이스 클래식 준우승 등의 성적만을 기록한채
2011년 국내무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국내 복귀 후 다시 한 번 우승컵에 도전하지만 항상 한 끗 차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하였고
계속해서 시드권은 유지하였지만 '부상'과 '성적부진'으로 은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고민끝에 2014년 'ADT CAPS Championship 2014' 마친 후 불과 29살의 나이에
프로무대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은퇴 이후 SBS 골프, JTBC 골프 등의 방송에서 현장 리포터 및 레슨 프로로 골프와의 연은 끊지 않았고
골프 최고위 과정 등을 거치며 은퇴후에도 바쁘게 살아온 배경은은 신기하게도 은퇴 후
골프가 더 좋아지고 실력도 더 좋아진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방송에서 리포터를 하면서 후배 선수들의 경기 중계나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다시 한 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고심끝에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참여한 시드전에서 최종 라운드 31위의 성적으로
사실상의 풀시드를 획득하며 2021년 정규투어 복귀를 선언하게 됩니다.
(참가 인원이 120명 넘는 대회에는 참가 가능, 약 15개 대회 참여가 예상됩니다)
사실 은퇴 후의 복귀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고
복귀 후 성공 사례는 더욱 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배경은 프로는 일찍 은퇴를 선언한만큼 아직 충분히 후배들과 자웅을 겨룰 만한 나이기도 하며,
여전히 25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가진 만큼 2021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식지않은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주위의 시선은 개의치 않으며 고심끝에 당당히 실력으로 복귀한 배경은 프로.
2021시즌은 홍란(34)프로를 제치고(?) 최고령 정규투어 프로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어렵게 한 결정인만큼 2021시즌 좋은 성적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프로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을 보여주시기를 희망하며, 진심으로 응원과 존경의 박수를 보내봅니다.
[사용클럽]
드리이버 (캘러웨이 매버릭 / 로프트 9도)
우드 (캘러웨이 에픽 서브제로 / 로프트 15도)
유틸리티 (캘러웨이 매버릭 / 로프트 19,23도)
아이언 (캘러웨이 X-FORGED / 5~P)
웨지 (캘러웨이 맥대디 5 / 로프트 52,56,60도)
퍼터 (스카티카메론 투어렛)
골프골 (타이틀리스트 Pro V1)
* 프로들의 사용클럽은 대회마다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배경은 프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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