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N 이슈] 피프티피프티 논란 속 오늘 첫 공판

안녕하세요. 골사백입니다.

 

오늘은 데뷔 4개월만에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K팝 가수 중 최단기간 진입 기록을 달성한

피프티피프티 논쟁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첫 싱글앨범 발매 후

불과 보름만에 빌보드 차트(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차트인하면서

승승장구 하던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피프티

5월 2일

멤버 중 하나인 아란이 안무 연습 중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전문의 소견으로 수술이 필효하다 판단.

5월 2일 수술을 하게되며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와중..

서울지방법원

6월 19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은 서울지방법원에 소속사인 어트트랙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되며 문제가 야기되기 시작합니다.

 

멤버들이 밝힌 신청 사유는 '투명하지 않은 정산,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스케줄 강행' 

등의 문제로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트트랙

6월 23일

소속사 어트트랙은 아란의 수술 후 멤버들에게도 휴가를 주었고

다음 활동을 위해 준비를 하던 중..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도하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밝히며 피프티피프티의 외부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가 배후로 의심되어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워너뮤직코리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더기버스

6월 27일

어트트랙은 프로젝트 외주를 담당하였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을 회유한 인물로 특정하였고 

이에 안성일 대표를 포함한 3인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게 됩니다.

 

또한, 큐피드 음원을 구매하는 과정(스웨덴 학생들)에서 

소속사인 어트트랙에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고,

이후 안성일 대표가 소속사 동의 없이 저작권을 구매한 것이 확인되는 등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더기버스'측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게 됩니다.

워너뮤직 코리아

7월 3일

어트트랙은 워너뮤직코리아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

녹취록에서는 피프티피프티 바이아웃

즉 멤버들의 권리를 사는 조건으로 200억을 '안성일' 대표에게

이야기 하였으나 안성일 대표는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어트트랙'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추가적인 법적 소송도 예고합니다.

 

7월 5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첫 공판'

 

이상으로 피프티피프티 논란에 대한 타임라인을 알아보았는데요.

 

어트트랙 대표인 전홍준 대표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모자란 돈으로 인해 본인의 차량, 시계는 물론이며

부모님의 돈(9천만원)도 끌어서 쓰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에 반해 저작권 등록을 소속사에 공유하지 않고 등록한 더기버스는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더기버스 측만 유일한 승자가 됩니다.

(말 그대로 돈방석)

 

이유는 아이돌 수익구조 특성상 음원 음반을 통한 수익은

저작권자와 프로듀싱한 쪽에 대부분 수익이 돌아가고,

행사 및 CF 등의 수익은 소속사와 가수가 나눠같은 구조입니다.

 

이에 행사 및  CF가 전무한 피프티피프티 특성상

소속사가 가져갈 금액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저작권자인 하청사(더기버스)만 돈방석에 안게 되는데요.

 

오히려, 소송으로 인해 원 소속사인 어트랙스는 소송비용만

고스란이 떠안게 되며 자칫 멤버들 또한 공중분해가 될 수 있는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판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지만 부디 선의의 피해자 없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