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세복칼국수 - 칼국수,칼제비,떡만두국.

오늘의 날씨는 약간의 비가 내리며 흐릿한 날씨.
이런날은 왠지 기분도 우울해지고 가라앉아요. 
봄이지만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음식이 제격이죠!!

[세복칼국수]
▶ 위치 :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202 DIMC현대테라타워점 RO1 37
▶ 영업시간 : 10:00 ~ 20:00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현대테라타워 건물은 건물이 엄청나게 커서 길 찾기가 참 어려워요.
사실 다른일 때문에 방문했는데
여기저기 건물을 배회하다보니 칼국수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는 거예요!!
점심이라고 하기엔 이른시간이고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냄새를 맡으니 배가 고파지는 매~직!
볼일을 마치고나서 고민없이 세복칼국수로 향했습니다.
 
세복칼국수는
지하주차장 기둥 R15~18사이에 주차하시고
Q라인 앞 B-1 입구 엘리베이터로 1층 내리면 도착입니다.

 
도로변의 앞문과 건물안에서 들어갈 수 있는 뒷문이 있어요.
 

 
매장 안은 좁은 통로에 1인석이 있고 
주방을 지나와서는 4인석 6인석이 있습니다.
 

 
귀여운 메뉴판을 한번 보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요.
 

 
매일 매일 반죽하여 주문과 동시에 면을 만드는 손 칼국수라니 
이런 맛집을 내가 찾아냈어요~^^

 

 
주문후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어있는 다양한 만두들을 보는데
아....만두도 시킬껄 그랬나 하면서 군침만 삼키고 있어요ㅜㅜ
 

 
군데군데 칼국수 맛있게 먹는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옆에 그림이 귀여워서 두장찍었는데 그림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칼국수와 칼제비!
양이 정말 거대합니다.
이곳은 칼국수, 칼제비, 수제비 곱빼기가 무료인데요.
곱빼기가 아닌 일반인데도 곱빼기 스러운 양이예요.
 

 
맛있게 먹는 법에서 배웠듯이
간장을 넣고 칼칼한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다대기를 넣어요.
다대기는 조금만 넣어도 많이 매워요!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추가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콤다대기 넣지않는 깔끔한 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는 드실만큼 덜어가시면 되요.
칼국수에 김치는 필수!
여기 김치도 맛집이예요!
 
조그마한 음식점이었지만 가격과 양 맛까지 모두 만족.
쌀쌀한 날씨에 딱 좋은 한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