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줏간 다산신도시점 - 제주도를 통째로 옮겨온 삼겹살 맛집

오다가다 눈에 띄는 인테리어에 한번쯤 여기가 뭐파는 집이야?
하며 가만히 메뉴를 봤는데 삼겹살 맛집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서 비행기에서 내려 제주도 식당으로 들어가는 기분~
너무 너무 재미있는 인테리어에 사진을 찍고 싶어지네요
초록색 표지판에 OO동은 지점마다 바뀐다고 해요.
 

[제줏간 다산신도시점]
위치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46번길 12-19 
영업시간 : 매일 16:00 ~ 24:00

제주에 진심인 인테리어는 매장안에서도 계속됩니다.
푸릇푸릇한 인테리어에 감귤들이 늘어서있고

제주도 지도와 해녀님까지 손을 들어 반기는 곳이예요^^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 오겹살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밥과 국수, 폭탄계란찜까지 여러가지가 있어요.

유리병에 보리차! 오랜만에 먹어보는 보리차가 반가웠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셨었는데 인력난이 심각해지니 이제 그릴링 서비스를 종료하셨습니다.
제줏간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는 방법을 읽고 두툼한 삼겹살 3인분을 맛있게 구워봅니다.

두툼한 고기와 파절이, 양념소스가 나와요.
특이한점은 고사리와 씻은 묵은지가 함께 나오는데
제주도에서는 같이 구워먹나봐요^^
고기불판 옆에는 멜젓도 있었는데요 같이 구워서 찍어먹으니
고사리의 쫄깃함과 김치의 아삭한느낌이 신선했습니다.

모자른 반찬은 역시 셀프바에서 추가할 수 있었어요.
명이나물과 파김치가 있어서 얼른 퍼왔는데요~
삼겹에 파김치를 좋아하는 우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빔국수에도 김치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새콤달콤 삼겹살에 싸먹으니 이것도 꿀맛!
 
나올때쯤 되니 웨이팅이 생겨버린 다산맛집이었습니다.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잡은 삼겹살 맛집 제줏간 다산점
오늘도 맛있는 고기로 배불리 먹은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