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테르메덴] 온천, 인피니티풀, 찜질방 즐기기

6월6일 현충일과 함께 7,8,9일을 쉬게 되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은 4일간의 연휴가 버겁게 느껴집니다^^

6일은 아이와 현충일에대해 이야기 하고 검색도 해보며 지내고 

7일은 평일이니 사람이 많지 않겠지? 하며 이천 테르메덴을 방문했어요.

▶ 위치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 영업시간 :

 풀앤스파(실내) 10:00 ~18:00 (공휴일 09:00시부터)

 풀앤스파(실외) 10:00 ~ 17:00

 온천 대욕장 10:00 ~ 19:00 (공휴일 09:00~21:00)

▶전화 : 031-645-2000

 

오전 11시가 넘어서 도착후 주차를 하는데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꽉꽉!! 입구와 멀리 주차를 하고 

눈치게임에 실패했음을 직감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와본 테르메덴은 여유있게 물에 둥둥 떠다니며 뜨끈하게 스파도 하고 쉴 수있는 곳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건 처음이었어요.

준비물-
수영복.
모자.(필수아님)
아쿠아슈즈.(필수아님)
구명조끼, 비치타올 대여가능.

비치용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
탈수기.
수영복담을 비닐.

미리예매후 티켓 발권을 하고 번호에 맞게 신발을 넣은후 키를 가지고 탈의실로 갑니다.

-이용요금 (네이버 예약)-
[풀앤스파] 종일권 대인 27,600원
[풀앤스파] 종일권 소인 23,400원
[풀앤스파 ]오후권 23,750원 (14시 이후 입장)
주중/주말 공통

실내에는 가운데 자그마한 유수풀이 있고 따듯한 스파존이 있어요.

가장자리에는 유아풀이 있고 이벤트탕에는 레몬과 트로피칼 존이라고 해서 노랑색과 파랑색의 탕이 있어요.

미지근한 물온도에 놀기딱 좋았고 스파존은 따듯하여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어려워요.ㅋ

품목당 대여 요금표입니다. 구명조끼, 비치타올과 썬베드와 카바나등 대여할 수 있어요.

이날은 품절된 상품이 많았어요.  

실외에서도 물이 차갑지 않아서 놀기 좋아요. 폭포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동굴도 들어가보고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아주 재미있게 몇번이고 탔어요.

한쪽에는 온천이 있어요. 어른들은 이곳에서 뜨끈하게 피로를 풀어요.

 

2층계단으로 올라가면 먼저 인피니티풀이 보여요.

이곳에서 인생샷을 한번^^

 

가운데 쪽은 물안에서 간단한 간식과 맥주,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사람많은거 보이시죠?

역시 날을 잘 못 잡았네요.ㅋㅋ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스낵바의 메뉴와 가격은 참고 하세요. 이곳 말고도 식당가에서 먹거리가 많으니 사람많을땐 식당으로 고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공폭포수로 둘러쌓인 동굴탕과 마운틴 슬라이드가 있어요.

마운틴 슬라이드는 줄이 길어서 아쉽게도 타지 못했어요.

 

열심히 돌아다니다 지쳐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 메뉴는 종류가 많아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배고픈데 먹어야죠~

참고로 탄산음료는 키오스크 메뉴에 한참 찾아봐도 없어서 옆 카페에서 주문했습니다.

카페에서는 간단한 핫도그나 츄러스등의 간식이 있어요. 식당메뉴를 카페에서 취식할 수는 없으나 카페에서 구입후 식당테이블에서는 취식할 수 있어요. 식사와 간식을 같이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찜질방-

풀앤 스파권을 구입하시면 찜질방과 대욕장까지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찜질방은 찜질복(4,000원) 구매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체력적 한계로 인해 찜질방은 패스 했어요. 

맥반석방, 황토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으로 찜질방이 있고

아이들과 책을 읽을수 있는 키즈라이브러리와 마사지룸이 있으니

여유 있으시면 들러서 한숨 주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욕장-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우리는 대욕장에서 뜨끈하게 피로를 풀러 왔어요.

대욕장에는 열탕, 온탕, 침탕,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이 있어요.

통창으로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보이니 정말 숲속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요^^

수건만 걸치고 후다닥 노천탕으로 뛰어가서 물에 몸을 담그면 사르르 녹는 기분 최고예요^^

 

 

이천테르메덴은 엑티비티한 놀거리는 없어서 고학년 아이들은 심심해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어렸을땐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파도풀, 유수풀이 없으니 조금 아쉬워했습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시기엔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몇몇 사진은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