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당일 캠크닉 [어썸월드] 대형에어바운스. 2번 다녀온 후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캠핑과 바베큐, 수영장과 대형 에어바운스가 있는 양주 어썸월드에 방문했어요.

▶ 위치 : 경기 양주시 칠봉산로 168번길 266-60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 전화 : 0507-1391-8958

▶ 예약 : https://yangju.awesomeworld.net

AWESOME WORLD

산길을 조금 올라가다 보면 멀리서도 알록달록 에어바운스가 보여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즐겁게 짐을 챙겨

미리 예약한 우리 자리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텐트패키지로 미리 예약을 했고 도착해보니 30여개의 텐트들이 줄지어 있어요.

양주 어썸월드의 패키지는 텐트, 단체, 평상테이블, 테이블 4개의 패키지가 있어요.

평일 기준 금액

*주말, 공휴일

텐트-120,000

단체-190,000

(그늘)평상테이블-110,000

(그늘)테이블-100,000

*특별성수기 ( 7/13~ 8/18 ) 시즌기간

텐트패키지 160,000원

평상테이블패키지 140,000원

테이블패키지 120,000원

(주말,평일 동일 )

 

이용안내-

이용시간 10시부터 21시까지.

단체존제외 최대 4인 이용가능하며 인원추가시 추가요금있음.

우천취소는 불가능. 우천시 우비착용후 놀이할수 있음. 실내시설 없음.

이용날자 3일전 취소시 100%환불.

주의사항-

인조잔디 훼손시 5만원

설거지 미이행시 3만원.

 

포함내역-

식기세트,부르스타,냄비, 가위, 집게, 국자

불포함내역-

가스, 숯, 장작, 석쇠.

놀다지쳐 쓰러지리라~ 주차를 한 후 제일 처음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이때까지만해도 웃으며 사진찍었는데 그게 사실이 될 줄이야~ㅋ

집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와서 짐만 놓고 바로 뛰어갑니다.

대형 에어바운스에 미끄럼틀과 방방, 벽타기 등 너무 많은 것들이 있어요.

계속해서 물을 뿌리고 있으니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그덕에 여기저기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계셨어요.

그래도 에어 바운스다 보니 다치지는 않지만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너무 재미있어서 무한 반복.

배 모양의 에어바운스는 계단을 올라 미끄러지면 물웅덩이로 떨어져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약간 흐린 날씨라 물이 조금 차가웠어요. 

대형 수영장이 가운데 있습니다.

햇볕이 쨍쨍했으면 더 좋았을 텐테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이라 조금 추웠어요.

그래도 오후가 되니 물이 적당히 데워져서 괜찮았습니다.

동글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는 두개가 자리하고 있었고 아래의 작은 사각형 내에서 움직여야 하니

동선이 좁아 굴릴 수가 없었지만 인기가 많았습니다^^

튜브 슬라이드도 한쪽에 있어요.

키가작은 아이들은 아빠가 뒤에서 밀어줘야 편히 내려올 수 있습니다.

놀거리가 너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즐겨요.

한바퀴 쭉 돌고 자리에 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해요. 

매점내에는 전자렌지가 있어 햇반을 돌리고 

라면을 챙겨오지 않으셨다면 옆에 라면기게도 있어서 간편히 먹을 수 있어요.

매점에서는 원터치 텐트, 돗자리, 튜브, 의자,그리들, 선풍기 렌탈도 가능하고,

과자, 물, 음료수, 휴지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수대는 화장실 옆에 있어서 야채를 씻거나, 깨끗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텐트존에 있었던 식기테트와 부르스타 용품이고,

전기도 사용 가능하니 아주더운날 선풍기도 가져오면 요긴할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또 출동합니다.

놀다가 당나귀를 발견하여 냅다 올라 탔는데 어떻게 가는지 모름..ㅋ

또 두시간이 후딱 가고 지쳐서 라면을 끓여 먹어요.

라면을 먹고 조금 쉬라고 하니 그새를 못참고 또 달려나갑니다.

정말 놀다지쳐 쓰러지겠어요.

 

아주 재미있게 하루종일 놀다가 밤이 되기 전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다보니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오다 부딪히는 일,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아이와 충돌한 일,

튜브 미끄럼틀 앞에 서있다가 튜브에 치어서 넘어질 뻔한 일등 종종 목격되는 사항들이 있었어요.

안전을 위한 관리직원이 안계시기 때문에 아이와 어른 모두 마음 상하지 않고 즐겁게 놀기 위해서

보호자 한분은 꼭 아이들을 지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을 꼭 알려 주세요.

 

 

<2024년 8월 1일 두번째 방문>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한번 더 가자는 아이의 요청으로 여름방학 성수기때 다시 다녀왔어요.

한여름인지라 이번엔 평상 자리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선풍기를 가져가서 사용했는데요.

공간이 틔여있어서 바람도 불고 하지만 한여름에 요리까지 하니 선풍기 없이는 견기기 힘들어요.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대형 선풍기를 먼저 선점하여 대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가보니 롤러코스터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발로 굴리느라 아빠는 고생하지만 시시하다고 하던 아이가 의외로 스릴있다고 재미있어했어요.

딱딱한 나무에 앉아서 타다보니 이리저리 움직일때 나무에 부딛혀서 등이 아프데요. 

 

오늘도 신나게 놀고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갔을때와 지금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자면...

에어바운스 곳곳에 물때와 초록이끼, 검은 곰팡이가 눈에 띄었어요ㅜㅜ

아이들이 노는곳이라 위생이 걱정되더라구요.

겉에 부분은 그렇다쳐도 안쪽에서 노는 눈에 띄는 곳은 조금만 청소를 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샤워실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샤워 용품을 준비해가서 씻고 오긴 했는데 물이 안빠져요ㅠㅠ

간단이 씻고 집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정말 즐겁게 놀아요. 한시도 쉬지않고 뛰어다닙니다. 

다음날 저는 어김없이  또 근육통에 시달렸습니다.

이번 여름에만 두번 다녀온 가족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