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엔 뭘할까 고민하다 토요일 비소식이 있는걸 보고 실내 갈만한 곳을 뒤져봅니다.
가까운 실내워터파크 송파 파크하비오가 제격인것 같아요.
가깝고 실내라서 춥지 않으면서 날씨에 상관없이 물놀이 하기 좋아요.
전에 두세번 정도 갔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리뉴얼을 하고 난 후 기대하며 방문하게 되었어요.
▶ 위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202동 지하1층
▶ 영업시간 : 10:00 ~ 18: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 : 02-1600-0666
▶ 이용요금 :
<네이버 예약>
◈ 워터파크
종일권-대인/35,900 소인/35,900
오후권-대인/28,900 소인/28,900
◈ 찜질스파
주중-대인/15,000 소인/12,000
주말.공휴일-대인/18,000 소인/12,000
▶ <워터파크 이용시 찜질방이용 요금 5,000원>
건물이 크고 복잡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개 인데
주차팁! Gate3번 으로 들어가서 지하2층 우측 E,A구역에 주차하시면 가장가깝습니다.
미리 예약한 티켓을 바코드만 찍으면 입장권이 발권되어 바로 입장하면 되요.
키를 받아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바로 달려갑니다.
저희는 미리 집에서부터 래쉬가드를 입고 왔기때문에 겉옷만 벗고 빠르게 입장해요^^
손목키를 태그하면 문이열리고 워터파크가 한눈에 보입니다.
◈ 준비물
개별 수영복
구명조끼,비치타올(대여가능),
수영모(캡모자 가능)
튜브, 아쿠아슈즈
◈ 제공용품
수건1장. (남자탈의실에는 수건 무한정)
샴푸, 바디워시, 로션
수영복담을 비닐봉투.
음식물 돗자리 반입금지.
탈수기 없음.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정도에 입장했는데 완전 한산했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리저리 빠른걸음으로 종종종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놀이터와 미끄럼틀입니다. 키제한은 없어요. 아주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과 같이 탈 수 있습니다.
아쿠아슈즈, 구명조끼는 벗고 타야해요. 속도는 빠르지 않아 아이들도 재미있게 탑니다.
서바이벌 웨이브 파도풀이고 고래입쪽으로 들어가면 유수풀로 둥둥 떠다닐 수 있어요.
물이 차갑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날이 따듯해져서 그런건지 아님 의견 반영을 한것인지 모르지만 저희는 괜찮았어요. 실내에서 비치타올 없이 돌아다녀도 춥지 않았습니다.
유수풀 안쪽은 조금 어두운 구간도 있었지만 조명이 예뻐요. 잔잔한 파도를 타고 한바퀴돌아 나와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아풀과 스파이더 윙-구명조끼 착용후 보호자 동반하여 이용할 수 있음.
그리고 마사지탕이 있어요.
유아풀옆에는 스파존이 있어 따듯하게 몸을 녹일 수 있어요. 마사지탕은 다른곳보다 물 온도가 높았어요.
와일드 웻 리버! 거센 급류를 타며 즐기는 파도풀인데 115Cm이상 탑승 가능합니다.
구명조끼착용후 튜브를 하나씩 챙겨 들어가서 급류가 나오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파도와함께 쓸려나가요^^
분홍색은 아이용 흰색은 성인용 튜브가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이 곳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오지 않고 계속 탄것 같아요. 길이도 꽤 길어서 한바퀴가 오래걸려요.
파도 높이가 꽤 높아서 처음엔 무서웠는데 튜브가 있어서 물도 별로 안먹고 괜찮았어요.
점심을 먹으러 올라간 푸드존에서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ㅋ
스파게티와 모듬카츠. 소떡소떡을 먹었는데 음식 맛은 그냥 저냥^^
시원한 맥주가 먹고싶어서 눈딱 감고 한잔 주문했는데 맥주가 젤로 맛있었어요ㅋㅋㅋ
위쪽에는 두개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120Cm이상 1인용2인용 튜브를 타고 이용할 수 있어요.
겁많은 딸과 엄마는 시도도 못하는 곳이라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쯤 되니 오후권을 구매하셔서 오신 분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여러가지 카바나와 썬배드는 이용요금을 지불 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렌탈 대여비
구명조끼 - 7,000원(보증금 1,000원)
썬배드 - 25,000원(보증금 10,000원)
비치타올 - 5,000원(보증금10,000원)
평상,카바나,패밀리 베드 - 10~18만원
한참을 놀고 힘이 빠져서 이제 집에가자 라고 외치는 딸과 샤워를 하러 가요.
사우나 시설도 넓고 탕도 세개정도 있어서 충분히 지지고 샤워할 수 있어요.
찜질방도 꽤 잘 되어 있는데 물놀이 후 찜질방까지는 체력적 한계로인해 포기.
찜질방만 하러 가기도 충분히 좋은 곳이지만 찜질방 내에서 워터파크가 보여서 아차하면 아이들이 투정을 부릴 수 있음.ㅋ
먼 곳에서 서울 여행을 오셨다면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즐겁게 잘 놀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루지나니 근육통이 왔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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