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품샵 투어 - 고래서이뻐, 히피몬드, 랑투

요즘엔 'O리단길'이 많더라구요. 
'경리단길', '망리단딜', '용리단길', '송리단길' 등
'O리단길' 의 처음은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 인데요.
경리단길은 과거 육군중앙경리단(현 국군재정관리단)이 위치해 있던 일대를 가리기키던 말이었데요.
이태원은 용산미군기지가 있던곳으로 그 곳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당, 술집, 카페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유명해 졌다고 하네요. 경리단길이 유명해지면서 각 지역의 유명한 골목들에도 'O리단길' 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시작했고 그 곳이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도 부산여행중 해리단길에 방문하였습니다.
(택시 기사님들께 해리단길 가달라하니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맛집, 카페등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 우리는 소품샵 투어를 했어요. 
 
 

첫번째 소품샵- [고래서 이뻐]

▶ 위치 : 부산해운대구 우동1로 38번길 15-1
▶ 영업시간 : 매일 10:00 ~21:00

들어가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가 앞을 지키고 있어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양이라 쓰담쓰담 손길을 받아들이며 애교를 부려요.

예쁜 외관과 고래거울도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정원에 돌다리를 폴짝폴짝 디디며 가면 그네 의자가 있어요.
바닥과 화단, 벽도 세심하게 꾸며놓으셔서 들어가기 전부터 두근두근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눈이 돌아갑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요!!
각종 악세사리들과 벽 꾸미기 자석, 열쇠고리들이 너무 많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고양이 피규어들과 텀블러, 한국적인 부채, 노리개등등 구경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고래 접시와 고양이컵, 주방용품들 조개무늬 접시 등
주방에 특이한 접시나 컵들을 찾으신다면 여기가 좋아요.
 
 

두번째 소품샵- [랑투]

▶ 위치 : 부산해운대구 우동1로 38번길 11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8:30

골목으로 들어와 끝쪽에 자그마한 소품공방 랑투입니다.
이곳은 뜨개질로 만든 소품이 많았어요.
뜨개실의 따듯한 느낌의 아기자기 인테리어나 뜨개 가방을 보고 계신다면
이곳이 좋아요.
 
 

세번째 소품샵 - [히피몬드]

히피몬드는 해리단길에 두곳이 있어요. 
중심거리 찻길에 한곳, 부산샌드 흰곰 옆에 한곳입니다. 

▶ 위치 : 부산해운대구 우동1로 38번가길 12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휴게시간 17:00-18:00)

들어가자마자 여러종류의 엽서와 스티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고양이 엽서와 코난이 시강~!!

이곳은 가챠뽑은 재미가 있어요.
파티용품을 찻으신다면 이곳이 좋겠어요.
 
정신 쏙빠지게 이쁜것들 구경하고 우리는 이제 부산역으로 이동합니다.

고래서이뻐에서 사온 크리스탈 볼 조명^^
고양이 좋아하는 아이는 고심끝에 용돈으로 거금
15,000원을 쓰고 밤마다 침대옆에
이 조명을 두고 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