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폴앤풀 풀빌라 - 대형 풀빌라, 스크린골프, 노래방, 게임기, 수영장.

★우리가족은 올해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서 늦은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여행을 계획중 숙소를 고르는게 참 어려웠어요. 바다도 보였으면 좋겠고 온수풀도 있으면 좋겠고...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벌써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간. 부산해운대에 딱 제가 찻던 숙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께요.

[폴앤풀 해운대]
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321 601호
전화 : 0507-1369-2727
80평 단독사용 독채 키즈 풀빌라. 
입실- 15:00 퇴실- 11:00
기준 4인 (최대 12인)
침실2, 침대6개. 욕실2. 수영장.
수영장 수심은 60cm, 수영장 물은 31~32도의 미온수이며, 미온수 추가비용은 없음.
 
 

 

10월 평일로 예약. 건물이 펜션건물이 아니다 보니 바로앞에 두고도 조금 헤메다 들어갔어요. 
1층에 가구점과 다른 회사건물이있는 요기가 맞습니다.

6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있는 폴앤풀 빌라입니다. 입실 전 비밀번호가 문자로 오니 비번을 치고 들어가요.
들어가자마자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너무 깔끔한 모습에 또 놀라요.

 
 

식탁에는 웰컴 푸드가 있어요. 모닝빵과 아이 음료, 커피 캡슐이 있습니다.
 

 

넓은 내부는 동영상으로..

 

10월이라 할로윈으로 꾸며진 모습입니다. 바구니 안에는 머리띠와 썬글라스도 있어요.

주방 너무 깔끔하죠?? 2구짜리 인덕션이 있고,
퓨리케어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를 따로 사올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미끄럼틀쪽으로 올라가면 그물망도 있고 낚시놀이도 있어요.
미끄럼틀은 경사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내려올때 엉덩이가 상당히 아파요ㅣㅋㅋㅋㅋ

밖에서도 보이는 수영장은 튜브와 공이 준비되어 있고 미끄럼틀이 있어도 좁지 않은 크기 입니다.
다만 초등고학년에게는 조금 얕았지만 가족들 모두 들어가 즐기기 충분해요.
잠수하는 모습을 밖에서 찍어주고 싶어서 계속 잠수를 시키는 바람에 아이가 힘들어함.ㅋㅋ

 침실과 스크린골프장입니다. 
침실2개가 있고 방 두개에 모두 더블침대 3개가 나란히 있어요.
거실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어요.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30,000원의 추가요금이 있어요.
 
수영장 옆에는 꼬마들이 씻는 공간이 너무 귀엽게 있어요.

수건도 넉넉히 채워져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어요.
어른과 어린이들의 어메니티도 꼼꼼하게 있구요.
세탁세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박후 다른곳으로 숙소를 옮겨야 하는데 수영복을 말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주방놀이 공간이 따로 있어요.
엄마가 요리할때 아이도 미니 주방에서 요리를 합니다.
자주 스마일 의자에 앉아 아이가 만든 요상한 음식들을 먹는척 해줘야 해요.ㅋㅋ

침실옆 화장실도 깔끔한 모습이예요.
이쪽에도 어른과 어린이의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가 예쁘게 나온다며 화장실 거울의 조명을 켜고 셀카를 계속 찍는 아이.
다른곳도 많은데 하필 왜 거기서만 셀카를 찍는 건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만족한 셀카를 찍었나 봅니다.

주방에는 커피머신과 토스트기, 전기렌지, 밥솥이 있고,
냄비나 식기들, 접시와 컵 등이 부족하지 않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탁이 충분히 넓지만 더 많은 가족들을 위해 좌식테이블도 이렇게 인테리어처럼 서 있어요^^

조이스틱 옛날 게임기도 있고, 닌텐도 게임도 있어요.
노래방은 거실에서도 나오고 스크린 골프옆 자그마한 방에서도 나옵니다.
신곡은 없지만 엄마 아빠는 옛날 사람이라 상관이 없어요.ㅋㅋ

2번째 방도 깔끔하게 침대 세개가 자리하고 있어요.
시티뷰의 끝자락에는 해운대 바다가 쬐끔 보입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쬐끔 보이는 바다도 잘 안나왔네요.

 
 
숙소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준비를 해오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것들이 갖춰져있는 공간이었고, 특히 침실이 넓어서 편합니다.
아이들은 넓은 침실에서도 구르고 뛰고 아주 신나해요.
 
 
단점 - 위층은 유흥주점인지 새벽까지 쿵쿵 반주소리와 노래소리가 들려요. 
예민하신 분들은 힘들 수 있지만 우리 가족은 참 잘 잤습니다.ㅋㅋ
창문이 열리지 않아요. 아니 창문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선이나 삼겹살이 금지 입니다.
환기가 되지 않고 답답해서 송풍이나 제습으로 에어컨을 틀어놨어요.
 
 
주변 - 바로 앞에는 미쉐린가이드 부산 2024!! 금수복국이 있습니다.
복국을 거부하는 아이의 강경한 태도로 설렁탕을 먹었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은 복국이었어요.
이외에도 삼계탕집과 맛있는 고기집 창고가 있구요.
해운대 시장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또 베니키아 호텔이 바로 옆이라 사우나하러 가기도 좋을것 같아요.
 

위치          ★★★★☆

청결          ★★★★★ 

수영장      ★★★★★ 

부대시설,용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