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서울.목포. 양방향.

여행 정보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서울.목포. 양방향.

Yoon Bo Ra 2024. 2.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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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덕산면 여행을 하고 예산시장을 방문할까 생각했지만 사람도 많고 대기하는것도 자신없어서 행담도 휴게소를 들리자하며 방문한 곳입니다.

 
▶위치 :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275
▶전화 : 041-358-0700
▶24시간 영업.

 
행담도 휴게소는 2000년 11월 서해대교가 완성되면서 완전 개통된 이후 2001년 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서해대교상에 있는 행담도라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게소이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섬 위에 있는 휴게소 입니다.
서울, 목포 양방향 손님 모두 방문가능하고 모다아울렛이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바닷바람이 시원했어요.
외관은 유럽어느곳에있는 건물처럼 생겨서 오~여기가 휴게소야?? 감탄하며 들어가 봅니다.
휴게소 하면 먹거리가 제일 먼저인데요. 이곳은 두곳의 식당이 있어요.

먼저 여느 휴게소와 같은 푸드코트가 있고, (메뉴가 정말 많아요^^)
옆건물에는 또다른 푸드코트 고메브릿지가 있어요.

저희는 집에서 먹는 밥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려고 가니 아주머니께서 이리오시라며 키오스크 계산 안해도 된다면서 소리치시더라구요. 이곳은 학교 급식처럼 반찬과 국을 고르고 접시당 계산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40여가지가 넘는 반찬들과 미역국, 콩나물국이 있었어요.

우리가 고른 반찬은 제육, 김치, 떡갈비, 콩나물김치국 입니다. 하나하나 가격을 보면 저렴해 보이는데 이것저것 고르다 보면 금액이 상당해서 우리는 세가지 반찬으로 끝^^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김치가 1,800원 제육, 떡갈비가 3,500원정도 했던것 같아요.)
 
딸아이는 밥 말고 간식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는 간식도 먹어요.

이곳에서 연유커피를 마셨는데 연유커피 맛있어요.

여러상점들이 참 많아서 간식 고르는것도 한참걸려요.
안쪽통로에는 여느 휴게소에서 볼 수있는 간식거리가 또 있어요.

딸아이는 뭘 먹어야 될지 몰라 못고르는 중..ㅋㅋ

여기는 10원빵이 아니라 10억빵이예요. 스케일 무엇?ㅋㅋㅋ

위층으로 올라가면 모다아울렛이 있습니다. 여유있게 쇼핑좀 해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별로 구매할 것이 없어서 살짝 구경한후 배도 부르겠다 다시 휴게소 여기저기 다녀요.

핸드폰 케이스도 하나 사서 바꾸고

로또도 구매합니다. 1등이 2회나 당첨된곳이라니// 좋은기운 받아갑니다.

뽑기도 한판 해주고 옆에 우주선은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공항 면세점은 식당가 옆 이곳이었는데 건강용품과 화장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놀면 뭐하니에서 나온 목포쫀드기도 밥통안에 있었어요..무슨 맛일까 궁금하긴 했지만 ..구매까지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쫀드기를 찐 느낌 아닐까요??ㅋ

1박2일도 여기서 촬영을 했나봐요. 수제버거를 드시는 전단지가 있네요.
뉴욕버거와 던킨도넛도 있어요.

살까말까 한참을 앞에서 고민했던 수제고로케집인데요. 어쩜 이렇게 맛있게 생겼냐~~하며
못먹을 것 같아서 아쉽게 돌아섰던 곳입니다.
 

휴게소 끝쪽에서는 휴게소의 역사와 수필, 70.80년대 우리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바다풍경과 바다바람이 가슴을 뻥 뚫리게 시원하게 합니다. 이 풍경을 보며 따듯한 커피한잔을 마셔도 좋겠어요.
 
 
오랜시간가면서 먹을 오징어, 만쥬, 커피를 사서 차에 오릅니다.
이번 여행도 잘먹고 잘놀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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