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냥이카페 [미크플로] 송리단길점.

요새 핫한 디저트 푸냥이를 아시나요?
한가한 일요일 특이한 디저트를 찾는중 딸아이가 푸냥이디저트를 보여주더라구요~
푸딩을 고양이 모양으로 만든 디저트인데 탱글해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인기인가 봐요.
한번 가볼까?하며 출발한 곳은 미크플로였습니다.

 
귀여운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예요.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전화 : 0507-1315-5331
좁은 찻길에 복잡한 송리단길이기에 주차는 어렵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는 골목한쪽에 주차할 수 있게 안내해 주셨지만 단속이 나오기 때문에 불안불안^^

테이크아웃과 포장할수 있어요. 외부에 메뉴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네요.
 
◈카페내부

메뉴 샘플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 카페는 카이막으로 유명한 카페인데 요즘 푸냥이가 더 대세라고 하시네요^^

카페 내부 색감이 너무 예뻐요^^
마카롱같은 느낌 카페 케릭터도 참 귀여워요. 말랑이 같으면서도 모찌같으면서도^^

곳곳에 물을 마실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깔끔해요^^
 
우리는 일단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
카이막 기본 세트
미크냥이
아이스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두근두근 푸냥이가 대체 뭐길래~ㅋㅋ

드디어 푸냥이를 만났어요.ㅋㅋㅋ 초코 푸냥이 뒷태까지 너무 귀엽네요.
우리도 흔들흔들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푸딩이 엄청 단단하게 응축되어 있어서 흔들어도 모양을 유지하는게 신기했어요.

≪카이막(Kaymak)은 튀르키예 음식으로, 우유의 지방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이다. 주로 꿀을 곁들여 바게트 등의 빵과 함께 먹는다≫
카이막이 뭔지 잘 몰랐는데 작년에 부산여행에서 먹어본 후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한번 주문해 봤어요.
카이막은 꿀스틱과 같이 나왔어요. 바삭한 바게트에 발라 먹으니 달콤 단백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푸냥이 입도 만들어 만들어 준데요..ㅋ

같이 나온 블루베리 잼을 곁들여 먹는건데....아니 이렇게는 아닌것 같...ㅋㅋㅋ 
갑자기 호러가 되어버렸네요..ㅋ
 
푸냥이의 맛은 진한 초코맛이 나는 젤리맛???ㅋ 젤리보단 덜쫀득하고 푸딩보단 쫀득한 중간맛이예옄ㅋㅋ
저는 푸딩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맛보았고 초등아이는 뭐 잘 먹었어요.^^
블루베리 잼은 정말 맛있어요. 카이막과 잼과 빵 조합으로 먹으니 최고 였어요^^

딸기라떼는 딸기과육이 많이 씹혀서 완전 좋았어요^^
 
 
할일 없는 우리가족은 여기서 디저트를 먹고 다시 집으로 갔어요.ㅋㅋㅋ
딸 덕분에 핫한 디저트도 먹어보고 재미있는 나들이 였습니다.